
안녕하세요! 퐁두인포예요! 명절이 다가오면 반가운 얼굴들이 먼저 떠오르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먼저 걱정되는 건 역시 이동 시간입니다. 특히 설날 고속도로는 매년 비슷한 패턴으로 막히는데도, 막상 출발할 때가 되면 “이번엔 좀 다르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저 역시 직장인이 된 이후로 설 연휴마다 직접 운전해 내려가거나 올라오면서 계획 없이 출발했다가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린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설날 고속도로가 언제 가장 막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움직이면 조금이라도 수월한지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설날 고속도로는 왜 이렇게 막힐까?
설 연휴의 가장 큰 특징은 이동 방향이 뚜렷하다는 점입니다. 연휴 초반에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귀성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고, 연휴 후반에는 다시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귀경 차량이 집중됩니다. 여기에 사고, 휴게소 진출입, 날씨 변수까지 더해지면 정체는 예상보다 훨씬 길어지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평소 주말 정체와는 결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속도가 조금 느린 정도가 아니라 아예 멈춰 서 있는 구간이 반복되기 때문에 시간 관리가 더 중요해집니다.
설날 귀성길, 가장 많이 막히는 시간대
귀성길은 보통 설날 전날과 전전날에 가장 혼잡합니다. 특히 오후 시간대는 “이 정도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고 출발한 차량들이 겹치면서 정체가 길어집니다. 제가 직접 경험했을 때도 오전에는 비교적 흐름이 괜찮다가, 점심 이후부터는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속도가 눈에 띄게 떨어졌습니다. 아래 표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설날 귀성길 정체 시간대를 정리한 것입니다.
| 구분 | 정체가 심한 시간대 | 상대적으로 덜 막히는 시간 |
|---|---|---|
| 설 전전날 | 오후 3시~밤 9시 | 새벽 4시~아침 7시 |
| 설 전날 | 오전 10시~밤 10시 | 새벽 3시~아침 6시 |
이 표를 참고하되,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시간은 새벽 출발입니다. 졸리긴 하지만, 이동 시간 자체는 확실히 줄어듭니다. 실제로 설 전날 새벽 5시에 출발했을 때, 평소보다 조금 더 걸리는 정도로 목적지에 도착한 적이 있습니다.
설날 당일 고속도로 상황은 어떨까?
의외로 설날 당일 오전은 생각보다 한산한 편입니다. 대부분 이미 전날 도착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정오 이후가 되면 성묘나 근거리 이동 차량이 늘어나면서 국도와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혼잡해질 수 있습니다. 설날 당일 이동을 계획한다면 오전 일찍 움직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 중에는 “설날 점심 먹고 출발했다가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설날 귀경길, 방심하면 더 오래 걸린다
귀경길은 설 연휴 마지막 날과 그 전날에 집중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귀성길보다 귀경길이 더 피곤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미 연휴 동안 쉬고 난 뒤라 운전 집중력이 떨어지기 쉽고 비슷한 시간대에 출발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 구분 | 정체가 심한 시간대 | 상대적으로 덜 막히는 시간 |
|---|---|---|
| 설 다음날 | 오후 1시~밤 9시 | 오전 7시 이전 |
| 연휴 마지막 날 | 오전 10시~밤 11시 | 새벽~아침 6시 |
특히 연휴 마지막 날 오후에는 “이제 슬슬 가도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출발하는 차량이 겹칩니다. 이때는 휴게소 진입 대기 줄까지 더해져 이동 시간이 크게 늘어납니다.
저의 출발 시간 선택 기준
여러 해를 겪으면서 느낀 기준은 단순합니다. 남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간보다 한 박자 빠르거나, 아예 한참 늦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귀성길은 새벽 출발, 귀경길은 다음 날 새벽 출발이 가장 스트레스가 적었습니다. 반대로 “아침 먹고 천천히 가자”라는 선택은 대부분 정체를 길게 겪게 만들었습니다.
휴게소 이용도 전략이 필요하다
설날에는 휴게소 자체가 하나의 정체 구간이 됩니다. 화장실 대기 줄이 길어지고, 주차 공간을 찾는 데도 시간이 걸립니다. 저는 출발 전 미리 휴게소 위치를 몇 군데 정해두고, 가능하면 비교적 규모가 작은 휴게소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제 친구가 알려준 팁이 있는데요. 메인 휴게소보다 조금 앞이나 뒤에 있는 졸음쉼터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의외로 훨씬 빠르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덧붙이자면, 고속도로 진입 전 마지막 국도 구간에서 이미 흐름이 느리다면 과감히 출발 시간을 조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미 나왔으니 그냥 가자”라는 생각보다는 근처에서 잠깐 쉬었다가 피크 타임이 지나고 진입하는 것이 전체 이동 시간을 줄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판단은 몇 번의 경험이 쌓이면 감이 생깁니다.
마지막으로 드리는 말씀
설날 고속도로 정체는 피할 수 없는 숙명처럼 느껴지지만 출발 시간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이동의 질은 분명히 달라집니다. 같은 길을 가더라도 언제 출발하느냐에 따라 몇 시간 차이가 나는 걸 여러 번 경험해 보니까 명절 운전에서는 정보보다 ‘타이밍’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는 남들이 몰리는 시간대를 한 번 더 고민해 보고 조금만 일찍 또는 조금만 늦게 움직여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면, 명절의 피로도 그만큼 줄어든다는 걸 분명히 느끼실 겁니다. 안전 운전하시고 이동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않는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